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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 연속 세계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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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T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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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TBS 방송은 4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25∼31일 일주일간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37만99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656만명으로, 전주에 비해 9% 줄었다. 일본 다음으로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92만300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한국과 독일이 각각 56만4000명, 4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직전 주(7월 18∼24일)에도 확진자 96만9000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확산하면서 전날도 사상 최다인 24만98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경제 활동에도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건수가 최근 1주일간 270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며 "의료 종사자는 밀접접촉자라도 무증상이고 매일 근무 전 검사에서 음성이면 근무할 수 있는 특례조치가 있지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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