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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동 해임 위기' 이준석, 13일 기자회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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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7일 저녁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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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자동 해임 위기에 놓인 가운데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어제(7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일(9일) 예정된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오는 12일 비대위가 출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이 대표는 다음 날인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 전환과 당대표직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과 향후 대응책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며 장외 정치를 해왔습니다. 이같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건 30여 일 만에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전 자신의 징계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오는 9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는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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