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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전남 코로나19 확진자 4개월여 만에 5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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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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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개월여 만에 5천 명을 넘어섰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738명, 여수 903명, 순천 940명, 나주 305명, 광양 509명, 담양 93명, 곡성 62명, 구례 51명, 고흥 112명, 보성 87명, 화순 154명, 장흥 91명, 강진 75명, 해남 174명, 영암 87명, 무안 127명, 함평 81명, 영광 34명, 장성 156명, 완도 88명, 진도 74명, 신안 75명 등 총 5016명(해외유입 18명 포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8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7.5%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망자도 1명 늘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순천과 해남에서 요양시설과 요양원 등 노인관련시설 8곳에서 각각 18명과 17명이 집단 감염됐다.

전라남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고령층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것이 고령층 감염 확산의 주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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