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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19일 만에 4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97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중구 725명, 남구 1181명, 동구 453명, 북구 961명, 울주군 877명 등이다.
이로써 울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만1708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건 올 4월 12일(4053명) 이후 119일 만이다.
전날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울산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3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서는 1만5288명이 코로나19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99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전체 병상(257개) 대비 가동률 38.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울산시 전체 인구 111만 7766명 중 10만3335명(9.2%)이 완료해 9.2%로 확인됐다.
울산 전체 접종률은 ▲1차 86.6%(96만8410명) ▲2차 85.8%(95만9033명) ▲3차 64.2%(71만8163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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