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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한한돈협회, 8.11 축산 생존권 사수 총 궐기대회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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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당일, 정부는 물가안정 추가 대책 발표

축산단체는 용산서 생존권 사수 투쟁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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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및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80년만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일, 13시 서울역에서 ‘축산 생존권 사수 총 궐기대회‘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축산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단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축산 농가 약 1만 명이 집결한다.

참석자 대표들의 연대사를 시작으로, 각 축종별 규탄발언, 합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더해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 등도 참석하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폐에 힘을 보탠다. 이어서, 서울역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삼각지역까지 가두 행진할 예정이다.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손세희 (사)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유례없는 폭염에 폭우까지 겹쳐 한창 축사를 돌봐야 할 상황이지만, 축산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집념을 꺾을 수는 없다”며, “특히나 집회가 열리는 당일, 정부는 축산 농가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추가 물가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우리는 더 절박한 심정으로 무관세 철폐 및 국내 축산업 피해 대책 촉구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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