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경쟁률 23대 1…지난 3년간 사천시 분양 단지 중 최고 접수 건수 기록
- 청약 통장 안 쓰는 지역서 이례적인 인기…19일(금) 당첨자 발표
경남 사천시 첫 ‘e편한세상’ 브랜드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이 청약 불모지로 꼽히는 삼천포 지역에서 많은 청약자를 모으며 삼천포 청약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지난 8~10일 있었던 특별공급,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826건이 접수됐다. 1, 2순위를 합친 청약 접수 건수는 794건으로 지난 3년간(‘19년~’21년) 사천시에 분양한 3개 단지의 총 청약접수를 합친 763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138㎡A가 최고 경쟁률 23대 1을 기록하면서 사천시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사천시는 그동안 분양했던 단지의 1순위 경쟁률이 대체로 0점대를 기록했고, 종전 최고 경쟁률이 2.4대 1이었을 만큼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이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운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천시는 청약 통장 사용이 거의 없는 사실상 청약 불모지인데, 이 곳에서 이처럼 많은 청약 접수가 이뤄진 것은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과 그간 일대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상품 설계 등이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보인다”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가 선보이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금)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0일(화)~9월 1일(목)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돼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 부담이 비교적 적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상품들도 적용된다. 우선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일부 세대 제외). 전용 84㎡A·B, 112㎡A타입의 경우 4베이(Bay), 전용 124㎡의 경우 5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 84~138㎡ 전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해 손빨래, 다림질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DL이앤씨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 라운지부터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실내놀이터/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조경 공간으로는 동 진입부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을 비롯해 지상 3층에 ‘어린이 물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삼천포 일대는 물론, 사천시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 삼천포점부터 이마트 사천점, 하나로마트 삼천포농협본점, 삼천포 중앙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미래가치도 높다. 사업지 인근에 사천제1산업단지(15㎞), 사천제2산업단지(15㎞), 종포산업단지(11㎞), 향촌2산업단지(2㎞) 등이 위치한 직주근접 입지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현재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등을 단지에서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사천시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