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최종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앞서 사면 가능성이 거론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한 정치인들은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기업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과 복권이 이뤄질 전망인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복권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의 사면이 단행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광복절 사면 대상자 심사를 진행한 뒤, 결정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윤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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