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를 본 구룡마을 이재민들이 서울 강남구 구룡중학교 체육관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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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를 본 구룡마을 이재민들이 서울 강남구 구룡중학교 체육관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서울 동작구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피소가 폐쇄됐다.
12일 동작구에 따르면 사당1동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던 주민 한 명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센터 3층과 4층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을 위해 임시 대피소로 운영중이었다.
사당1동은 이번 폭우로 9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임시 대피소에는 이재민 80여명이 생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현재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격리 중이다.
구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고 즉시 대피소를 폐쇄하고 해당 시설에 머물던 이재민들은 인근 경로당 두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들은 하루 2차례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재민 대피소 내 확진자는 동작구를 포함해 3건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전파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집중호우로 서울시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4334명이다. 이중 미귀가자 3천여명이 학교·체육관·주민센터 등 임시거주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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