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 들어 크게 때려야 하는 상황"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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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김원웅 전 회장의 비리의혹 등으로 내홍을 겪었던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조만간 직접 발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채널A에 출연, "광복회에 대한 추가 감사를 이미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처장은 "광복회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라며 "횡령이나 부정부패 등이 있으면 광복회를 완전히 흙탕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광복회 비리는) 지하에 계시는 안중근 의사나 백범 김구 선생 같은 분이 비분강개할 일"이라며 "회초리를 들어 크게 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광복회 등 보훈 공법단체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갖는 보훈처는 그동안 김 전 회장의 수익금 유용 및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해 광복회의 수익사업과 보조금, 단체 운영 전반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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