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요건 충족… 4일 내 일정 공지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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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총투표 대표발의자인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비례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했고, 정의당 비대위가 (오늘) 이를 당 선관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4일 이내에 찬반 선거운동 및 투표 일정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원총투표 제안자들은 지난 7일 당의 인적 쇄신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당원총투표안을 발의한 바 있다. 21대 비례대표 의원인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비례대표 순번) 5명이 일괄 사퇴하고 후순위자들로 채워야 한다. ‘의원사퇴 권고’를 묻는 당원투표가 실시되는 건 한국 정당사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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