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쪽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 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어제부터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UFS의 사전 연습인 위기관리연습을 시작했고, 북한은 선전 매체를 통해 이를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6월 5일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두 달여 만이고, 올해 들어 북한의 18번째 무력 도발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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