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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기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코로나 방역'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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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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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9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집중 점검한다.

경기교육청은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별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학교,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는 자체적으로 방역 준비ㆍ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유치원 64교, 초등학교 38교,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14교, 특수학교 1교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사항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신속항원검사도구 등 방역물품 확보 ▲방역 인력 배치ㆍ관리 ▲학내 취약 시설 방역 관리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ㆍ홍보 등이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앞서 18일 수원 광교호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예방 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도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추고,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정적인 2학기 학사운영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방역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예산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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