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지난 10년간 북한이 국력 강화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칭송했습니다.
신문은 남들이 엄두도 낼 수 없는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짧은 기간에 성취했고, 국가 건설과 활동에서 자주 적대를 확고히 세워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제시한 경제와 핵무력 병진 노선도 그 어떤 예속도 지배도 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는 국가와 인민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노동신문이 '핵무력 완성'을 언급한 것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9일 '핵은 국체'라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김 부부장 발언을 뒷받침하며 핵 개발의 명분을 쌓는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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