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진단키트·마스크·소독제 등 배포
“방역물품 지원...안전한 학교 유지할 것”
지난 17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방역에 따른 교문 통제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교육부는 22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주에 88%의 학교가 개학하고 다음주에 나머지 12%가 개학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8월 중 정점이 예상된다”며 “이달 내에는 필수적인 교육활동과 연관성이 크지 않은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을 최소화해달라고 (각급학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 재유행 상황 속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직원·학생들에게 자가진단 키트·마스크·소독제 등을 배포하고 일선 학교에 방역전담인력을 약 6만명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학교는 평균 마스크 1인 당 7.4개, 손소독제 학급당 10개, 체온계 학급당 1.8개를 배치하고 있다.
교육부는 각급학교에 등교시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참여를 독려하고 등교 전후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1학기부터 진행해온 방역 지침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러한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616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학교별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체교사가 투입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2학년도 1학기에 62만명 확진이라는 정점 상황을 겪었다”며 “당시 발생했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는 대책을 마련해 2학기 교원 대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각급학교에 방역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지도와 상시 환기 등을 통해 안전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