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대세는 국내여행

안미선 괴산군의원 "걷기 좋은 연풍새재 관리 부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안미선 충북 괴산군의원은 22일 "걷기 좋은 길로 잘 알려진 연풍새재가 관리 부실로 엉망이 됐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연풍새재길(왼쪽)과 문경새재길
[안미선 괴산군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 의원은 이날 31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풍새재는 관광자원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이웃한 문경시 관리 상태와 극명히 대비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안 의원은 "문경새재 1∼3관문 6.5㎞ 길은 깨끗이 정비됐지만 4분의 1도 되지 않는 연풍새재 1.5㎞ 구간은 천막용 비닐을 덮어놓은 곳이 10곳이나 있고, 장마에 파여 나간 흙고랑이 즐비해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풍새재 관리기관인 충북도에 책임이 있고, 괴산군은 책임이 없다고 말할 것은 아니다"라며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힐링할 수 있는 연풍새재 길로 거듭나도록 괴산군의 책임행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풍새재는 충북도가 2013년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옛 전통을 살려 흙길로 복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