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파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675원, 경유를 1785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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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류세 인하율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8월 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4원 내린 L당 1743.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5.9원 떨어진 1843.6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율 확대(30→37%) 조치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1.0원 내린 1816.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89.4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가능성 시사, 미국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6달러 오른 배럴당 97.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3달러 오른 배럴당 11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3.8달러 오른 배럴당 150.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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