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68명↓…격리 2만921명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49.4%…사망 6명, 누적 766명
28일 0시 기준 대전 2787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8만529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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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감소하며 2700명대로 떨어졌다.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7일 연속 줄어 2만900명대가 됐다.
28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8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7일 전국에서 8만5295명(전날 대비 -1만30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3055명)보다 268명(8.8%) 줄어든 2787명(해외입국 13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3771명)과 비교하면 984명(26.1%) 감소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유성구 870명 △서구 846명 △동구 452명 △대덕구 314명 △중구 30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만1769명(현재 격리 중 2만921명, 전날 대비 -141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5.8%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4295명(21일 2050명→22일 5209명→23일 4202명→24일 3661명→25일 3331명→26일 3055명→27일 2787명), 하루 평균 3471명으로 직전 일주일(14~20일 하루 평균 4286명)에 비해 815명(19.0%) 감소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43.2%(37개 중 16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54.2%(48개 중 26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45.1%(319개 중 144개 사용)를 합산해 46.0%(404개 중 186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49.4%(85개 중 42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74개(투석 27개, 소아 138개, 분만 9개)도 운영, 가동률은 56.3%(투석 13개, 소아 84개, 분만 1개 등 98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만637명으로 전날보다 131명 줄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120명) △2차 접종 85.4%(123만3835명) △3차 접종 62.7%(90만6623명) △4차 접종 12.8%(18만4921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2.5%(35만4204명 중 15만402명), 50대 접종률은 12.9%(23만9836명 중 3만828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6명(80대 4명, 70대·90대 각 1명) 추가돼 누적 766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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