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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대전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만에 증가…29일 38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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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321명↑…격리 1만7768명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43.5%

뉴스1

30일 0시 기준 대전 3884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1만56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증가로 전환, 1500명대에서 3800명대로 하루새 2.5배 치솟았다. 격리돼 치료 중인 인원은 9일 연속 줄어 1만7700명대가 됐다.

30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국에서 11만5638명(전날 대비 +7만249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1563명)보다 2321명(148.5%) 늘어난 3884명(해외입국 29명 포함)이 확진됐다.

대전에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26일 3055명 이후 사흘만이며, 일주일 전(5209명)과 비교하면 1325명(25.4%) 감소한 수치다.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218명 △유성구 956명 △동구 662명 △중구 575명 △대덕구 47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66만7216명(현재 격리 중 1만7768명, 전날 대비 -894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6.2%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2483명(23일 4202명→24일 3661명→25일 3331명→26일 3055명→27일 2787명→28일 1563명→29일 3884명), 하루 평균 3212명으로 직전 일주일(16~22일 하루 평균 4575명)에 비해 1363명(29.8%) 감소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43.2%(37개 중 16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43.8%(48개 중 21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49.8%(319개 중 159개 사용)를 합산해 48.5%(404개 중 196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43.5%(85개 중 37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74개(투석 27개, 소아 138개, 분만 9개)도 운영, 가동률은 59.2%(투석 22개, 소아 81개 등 103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1만7469명으로 전날보다 907명 줄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163명) △2차 접종 85.4%(123만3866명) △3차 접종 62.7%(90만6753명) △4차 접종 13.0%(18만7302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2.8%(35만4204명 중 15만1485명), 50대 접종률은 13.4%(23만9836명 중 3만2065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66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1%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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