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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이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 항상 죄송하고 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부당함에 대해 할 말을 하고 명확한 의사 표현을 해준 서병수 의장께 너무 큰 부담이 지워진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들의 욕심이 당을 계속 구렁텅이로 몰고 있다면서 왜 책임져야 할 자들은 갈수록 광분해서 소리 높이고, 소신 있는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비대위가 아닌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과 생각을 지키면서도 당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전국위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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