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미접종자…접종기관 56곳 지정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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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산1호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독감이나 B형 간염 등 백신 제조에 활용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제조했다.
61만 회분이 국가출하 승인됨에 따라 18세 이상 미접종자 기초접종에 활용하게 됐다.
전남도는 목포복음내과의원, 순천제일병원, 나주빛가람종합병원, 광양사랑병원, 해남종합병원, 완도대성병원 등 56곳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했다.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1만3000명이다. 사전예약은 1일부터, 보건소 당일 접종은 5일부터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예약접종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첫 추석 명절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10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늘 것으로 예상돼 미접종자의 접종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권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건강상의 사유 등 개인적 사정으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백신접종에 동참해달라"며 "백신 접종은 현재 코로나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자 확실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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