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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 비용 496억원 맞아…나머지는 부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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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통령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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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당초 발표했던 496억원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전 비용은 496억원이 맞고, (추가 금액은) 예산 집행 과정에서 나오는 부대비용"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전 비용이라고 하는 것은 필수 최소비용을 계산해 말씀드린 것"이라며 "496억원은 전 정부로부터 협조를 받아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액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이 이전하는 데 사용된 '이전 비용'은 496억원이 맞고, 여기에 추가로 부대 비용이 들어갈 순 있지만, 부대 비용이 이전 비용에 해당하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추가 비용은) 각 부처에서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전용을 한 예산이기 때문에 이전을 안 했으면 발생하지 않을 비용이긴 하지만, 이사 비용이나 국무회의 예산안 취지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자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생경해 보일 수 있다"며 "추가적인 다른 사례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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