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유엔 3자 협의체 통한 진상조사 요청"
대통령지정기록물 정보공개청구하는 북 피살 공무원 유족 |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3일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난다.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3일 오전 10시 숨진 이씨의 형 이래진씨가 살몬 보고관과 면담한다"고 밝혔다. 면담은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 측은 이 자리에서 ▲ 남·북·유엔 3자 협의체를 통한 이대준씨 사망사건 진상조사 ▲ 북측 실무자들의 이씨 사망 경위 설명 ▲ 이래진씨의 유엔 연설 협조 ▲ 북한 규탄 국제포럼 개최 및 유족 초청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숨진 이씨의 월북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인천해경 수사결과 통지서, '자진 월북' 해경 중간수사 결과 발표가 이씨와 유족에 대한 인권침해라고 명시한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등 관련 자료를 살몬 보고관에게 전달한다.
유족 측은 면담을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면담 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래진씨는 "동생의 사망 경위를 듣기 위해 북한 측에 '판문점에서 만나자'는 서한도 보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통일부 장관 등에도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한국을 찾은 살몬 보고관은 외교부·통일부·국가인권위원회 등 관계부처 면담, 국회와 대북인권단체·탈북민 면담 등 다양한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만나는 권영세 장관 |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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