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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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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초·중, 태풍 ‘힌남노’ 북상에 6일 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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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교 휴업…중학교 원격·휴업 중 선택

더팩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내일(6일)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가 전면 중단된다./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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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안정호 기자]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내일(6일)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가 전면 중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긴급 ‘지역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각 교육지원청의 의견을 수렴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이번 태풍으로 최대순간풍속 40~60 m/s의 강풍과 600mm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휴업을 결정했다.

중학교는 등교를 하지 않고 원격 수업을 할지 휴업을 할 것인지를 각 학교가 결정하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고3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마친 상황 등을 감안해 학교장에게 완전한 재량을 주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일부 교육장 등이 "회의 전 관내 고등학교의 의견수렴을 거친 결과 정상등교를 희망하는 학교가 다수였다"는 현장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상황관리전담반은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 △위험요소 제거 △시설물 안전조치 △학사운영 조정 등을 점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안전이 최우선으로 안전을 위해선 사전 조치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지난 폭우 당시 겪었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긴급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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