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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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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우영우'…넷플릭스 비영어권 6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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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히트'·'에코' 제치고 드라마 부문 정상

전체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미 타임' 이어 2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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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6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우영우'의 지난달 다섯 번째 주(8월 29일~9월 4일) 시청 시간은 4882만 시간이다. 지난달 네 번째 주(22~28일) 5389만 시간보다 줄었으나 2위 '하이 히트(4405만 시간)'보다 477만 시간 많았다.

영어권 드라마 1위 '에코'가 3658만 시간에 머물러 넷플릭스 전체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영화를 포함한 넷플릭스 전체 프로그램으로는 '미 타임(5656만 시간)'에 이어 2위였다.

'우영우'가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1위에 오른 건 여덟 번째다.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7월 두 번째 주(4~10일·2395만 시간)와 세 번째 주(11~17일·4558만 시간)에 1위를 기록했다.

7월 네 번째 주(18~24일·5507만 시간)에는 스페인 드라마 '알바'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7월 다섯 번째 주(25~31일·6563만 시간)에 1위를 탈환했다.

지난달 첫 번째 주(1~7일·6701만 시간)와 두 번째 주(8~14일·6936만 시간), 세 번째 주, 네 번째 주, 다섯 번째 주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세 번째 주에는 영어권 드라마 부문 1위 '샌드맨(7724만 시간)'까지 따돌리고 처음으로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 선두로 올라섰다.

박은빈·강태오·강기영 등이 주연한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에피소드마다 따뜻한 감동을 안기며 지난달 18일 종영했다.

한편 8월 다섯 번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순위에서 tvN 드라마 '환혼'은 3위(2720만 시간),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4위(1827만 시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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