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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단판제 탈피-참가 팀 확장’ 리그 포맷 변화 가능성 생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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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2 LEC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로그.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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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의 주요 리그 중 하나인 유럽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라이엇 게임즈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LOL e스포츠 총괄인 막시밀리안 슈미트에 의해 정규 시즌 단판제(BO1) 탈피, 참가 팀 확장에 대한 가능성이 알려졌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 EMEA LOL e스포츠 총괄 막시밀리안 슈미트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LEC의 리그 포맷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LEC는 한국(LCK), 중국(LPL), 북미(LCS)와 함께 LOL e스포츠 4대 리그에 포함되어 있는 대회다.

먼저 막시밀리안 슈미트 총괄은 정규 시즌 단판제 변화 가능성에 대해 알렸다. LEC는 LCS와 함께 단판제를 선택하고 있는 리그다. 플레이오프만 다전제(BO5,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정규 시즌도 다전제(BO3, 3판 2선승제)로 순위를 가리는 LCK, LPL과 차이가 있다.

‘레퀴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단판제 탈피에 대한 문서가 LEC 오너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막시밀리안 슈미트 총괄은 “LEC 팬들, 참가하고 있는 팀들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맷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항상 관계자들에게 무엇을 가장 잘 할수 있는지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규 시즌 단판제 탈피에 이어 고려되고 있는 사안은 참가 팀 확장이다. 현재 LEC는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4대 리그 중 10개 팀 체제를 갖춘 곳은 LEC를 비롯해 LCK, LCS다. LPL은 규모 만큼 무려 17개의 팀이 참여 중이며, 19개까지 늘어난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막시밀리안 슈미트 총괄은 LEC 확장에 대해 “불가피하다. 끊임없이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막시밀리안 슈미트 총괄은 “언제 리그가 확장될 지 알 수 없다. 라이엇 게임즈와 시기를 맞춰야 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안이다. 또한 리그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위해 참가 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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