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혐의 내용이 중하고 상당한 정도 소명된 것으로 보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또 "관련 사건에서 보석 허가 결정이 있었는데 1년 넘는 기간 보석 조건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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