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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윤 대통령 지지율 34.6%…‘비속어 논란’ 뒤 하락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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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맥도날드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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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4.6%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성인 2533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4.6% 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견줘 0.2%포인트 올랐지만, 일간 조사 결과를 보면 순방 초반인 20일 36.4%까지 상승했던 지지율이 ‘비속어 논란’ 이후인 23일 32.8%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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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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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크게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4.5%포인트↓), 인천·경기(2.8%포인트↓)의 경우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46.7%에서 59.1%로 12.4%포인트 올랐고 40대에서도 4.9%포인트 오른 26.1%를 기록했다. 30대에선 34.0%에서 3.7%포인트 떨어진 30.3%를 기록했고 20대에서도지난주 26.7%에서 2.3%포인트 하락한 24.4%의 지지율을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45.0%, 국민의힘도 0.8%포인트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 그밖에 정의당 3.4%, 기타정당 2.0%, 무당층 12.1% 순이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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