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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트위터에 ‘좋아요’ 누르는 범인 색출” 文이 페북에 올린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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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문재인 전 대통령 반려묘가 태블릿PC 위에 올라가 있다.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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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반려묘가 태블릿PC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트위터에 좋아요를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른 계정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논란이 된 일이 몇 차례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올해 6월 “그 쓰레기(이재명) 때문에 부활한 국짐(국민의힘) 쓰레기들 때문인가 보다”라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당시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이재명 대표 책임론을 제기한 글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5월에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판한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됐었다.

당시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좋아요를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누른 것은 맞다”면서도 “트위터를 하던 중 실수로 눌렸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어떤 게시물에도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다”라고 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은 문 전 대통령이 디지털소통센터 SNS관리팀에 지시한 것”이라며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SNS관리팀을 거쳐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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