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로고 |
유지웅 연구원은 “글로벌 수주 중 미국 포드의 GE2 플랫폼, 현대·기아의 북미 전기차(EV) 생산량 증가, 글로벌 EV 텍사스 공장 생산량 확대 등은 2023년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와 내년 2분기까지 매출 상승 흐름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만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8500억원, 74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1%, 39.5% 늘어난 수치다.
유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3분기 역성장이 예측되지만, 올해 들어서는 최대 수준 매출인 4532억원을 기대한다”며 “다른 지역의 경우 반도체 공급 차질 해소가 본격화되면 전년 동기 대비 외형 성장세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드, GM, 북미 EV 업체향 신규 매출 가세로 모두 분기 말 기준 생산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4분기부터는 현대차그룹·글로벌 EV·포드 등 고객사 대부분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며 이익 가시성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