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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속보] 정진석 “정기국회 기간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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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기국회 기간 민생법안을 협의할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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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저와 국민의힘은 국가 발전을 위해 올바른 방향이라면 민주당과 협의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선정한 100대 입법 과제를 언급하며 ”아무리 우리가 이렇게 100개의 법안을 마련해도 야당의 협조 없이는 단 하나도 통과시킬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7대 추진 민생법안에 대해 “자유민주의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맞지 않는 포퓰리즘 법안들이 대부분이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하지만, 한 걸음 양보해서 살피면, 우리 당이 추진하는 법안들과 취지를 같이 하는 법안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쟁점이 적거나 함께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는 법안들을 중심으로,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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