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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구글맵 검색하면 영상도 보여준다…新기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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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도 검색에서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미지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최근 사용자 트렌드를 겨냥한 업데이트라는 분석이다.

구글은 28일(현지 시각) 검색 관련 연례행사 ‘서치온’(Search On)을 열어 ‘바이브(vibe)’와 ‘몰입형 뷰’(immersive views)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구글은 특정한 날 특정 장소의 날씨와 특징들을 보여주는 '바이브' 기능을 내놨다. /구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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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는 그동안 지도 검색시 위치만 찍어주던 것에서 나아가 해당 위치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앞서 해당 장소를 방문한 이들의 시각적인 이야기와 짧은 영상도 제공된다.

또 검색 장소가 실제 얼마나 바쁠 지, 도착하는 날 날씨는 어떨지에 대한 데이터도 제공한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장소와 주변에 대한 느낌을 감잡을 수 있고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에 대한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입형 뷰’는 전 세계 250개 랜드마크를 3D 형태로 보여준다. 항공에서 도시를 3D 형태로 조망한 뒤 특정 장소 내부까지 들여다 보여준다.

구글은 올해 안에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런던, 도쿄 등을 시작으로 내년에 다른 도시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의 검색 광고는 지난 분기에만 563억달러(81조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구글 광고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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