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9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현장에 대해 추가 감식에 들어갔다. 2022. 09. 29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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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29일 추가 감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화재 발생 후 총 5차례의 현장 감식을 벌였으나 명확한 화재 원인을 찾지 못한 채 감식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감식반 10여 명은 아웃렛 화재 현장을 다시 찾아 감식 과정에서 빠뜨린 단서를 찾기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추가 감식은 국과수에서 필요한 자료를 감식반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합동 감식반은 초기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1t 화물차량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국과수로 옮겼다.

이와 함께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환풍기가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도 확인하지 못한 채 감식을 마쳤다.

한편 경찰은 전날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대 아웃렛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3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승합차 2대 분량의 압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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