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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지능형 CCTV로 중대재해 막는다… 에스원, AI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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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장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설루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원은 기존 대형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용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에 이어 중소 사업장용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새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용 지능형 CCTV 라인업을 구축했다.

조선비즈

에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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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환경 SVMS는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되어 있다.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추락 사고 발생 시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알리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안전복장 미착용, 드럼통 밀기/기울이기, 위험구역 진입 등 사람의 행동·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9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해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롭게 출시한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과 ‘단독 작업자 감지’ 등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6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위험상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자동통보 기능도 제공한다. 최소 인력으로도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주하는 관리 인력이 없는 경우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상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사업장의 경우, CCTV를 교체할 필요 없이 녹화기만 지능형 알고리즘 서버로 교체하면 해당 설루션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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