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정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은 성난 국민 마음을 듣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아마 국민께선 그 대통령에 그 정당이라고 느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정 비대위원장 연설은 남 탓으로 일관한 공허한 연설이었다며, 윤석열 정부 실정과 무능을 야당 탓으로 돌릴 순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위기와 외교 참사 등 현실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나 위기의식을 느낄 수 없었고, 국정을 어떻게 풀고,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겠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은 답답한 연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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