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9번째부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그린수소 관련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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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다.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 그레이수소와 유사하게 생산되지만 생산 과정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 활용되는 블루수소와 달리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제주 구좌읍에는 2022~2026년간 시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 기술이 다수 적용되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된다.
현대차는 향후 제주도에 2025년까지 ▲수소 청소차 50대 ▲수소 버스 100대 ▲수소 승용차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후 2030년까지 ▲수소 청소차 150대(누적 200대) ▲수소 버스 200대(누적 300대) ▲수소 승용차 1000대(누적 12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수소 승용차 ‘넥쏘’ 고객들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승용차량 충전 전용)도 도입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게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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