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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방기선 기재차관, IDB부총재 면담…중남미 韓기업 진출 포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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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미주개발은행 부총재와 면담 진행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도 당부

뉴스1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베닝뇨 로페즈 베니테스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와 악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2022.09.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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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기획재정부는 방기선 1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베닝뇨 로페즈 베니테스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니테스 부총제는 29~30일 진행되는 '제6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베니테스 부총재는 그간 중남미 역내 개발도상국들의 발전·성장을 위한 대외협력기금(EDCF) 협조융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신탁기금 등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 향후에도 한-IDB간 협력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방 차관은 한-중남미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IT, 인프라, 플랫폼, 바이오, 핀테크 등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현지에 직접 진출해 기업설명 및 네트워킹을 추진하는 '한-중남미 혁신포럼'을 제안했다.

베니테스 부총재도 한국의 제안에 관심에 감사를 표하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방 차관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IDB의 지지를 당부했다. 베니테스 부총재는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IDB의 역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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