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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남경찰, 투자전문가 사칭 3억원 편취한 일당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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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경남=국제뉴스) 경남경찰청 청사. (사진=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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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경찰청은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거액을 편취한 일당 3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월 4일쯤 유튜브 모 TV 채널을 이용해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면서 허위 투자사이트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들을 상대로 투자를 유도해 피해자 11명으로부터 약 3억원 상당을 편취한 대포계좌 유통책 3명을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A씨(남·27)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튜브에서 투자 관련 모 TV를 개설한 뒤 '집에서 하루 50만원 이상 돈 버는 법'이라는 동영상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SNS(메신저) 등으로 접근해 매일 2~5% 수익을 발생시켜 복리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해 편취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단기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속아 투자금을 입금하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1명으로 피해금액은 3억원 상당에 달하고 있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SNS를 이용해 투자전문가 사칭, 고수익·원금보장, 종목추천·리딩을 해준다며 접근해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는 사기 범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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