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경기도, 47개 시군과 노선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책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종식 기자]
국제뉴스

국제뉴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도는 47개 시군과 노선버스파업에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번대책은 29일 경기도내 47개 버스업체 노-사간 2차 조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파업사태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노조 측은 △준공영제 전면확대 △버스종사자 간 임금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경영여건 악화를 사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며 2차 조정회의 결렬 시 오는 30일(금)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파업이 예상되는 지역은 가평, 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오산,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26개 시군 47개 업체다.

도내 시내버스 총 1,658개 노선 8,538대가 파업 관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도와 시군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파업 기간 도와 시군은 권역별 거점을 연계하는 전세(관용)버스를 최대 383대를 투입한다.

동시에 파업노선을 보완하기 위해 비(非) 파업 시내버스·마을버스 1,377대를 증차·증회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시군의 택시 1만8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및 심야시간 대 집중 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시군별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대체 노선을 안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황종식기자h34400@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