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중앙) 안산시장이 28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맨 왼쪽) 의왕시장, 하은호 군포시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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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의왕시, 군포시와 성공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 등 3개 기초단체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광역교통 개선, 훼손지 복구사업, 공공기반 시설 확충 등의 계획 수립 △자족시설 확보, 합리적 보상계획 수립 등을 함께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조치’로 안산, 의왕, 군포지역에 전체 4만79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안산은 건건동, 사사동 등 199만㎡에 1만3000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포함됐다. 2026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의왕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안산의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왕시, 군포시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