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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경기도 학교 급식실 산재안전 '비상'...산재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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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학교 현장에서 급식실 시설·설비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1.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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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경기도내 학교 급식실에서 가장 많은 산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재는 4년간 3816건에 이른다.

이 중 시·도별 산재 발생건수는 경기도교육청 1202건, 서울시교육청 349건, 충남교육청 241건, 경남교육청 224건, 인천시교육청 202건 등 순을 보였다.

반면 급식실 산재 발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시교육청 45건, 제주도교육청 88건, 충북교육청 107건, 강원도교육청 116건 순이었다.

학교 급식실 종사자 산업재해 발생유형은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짐 ▲화상·근골격계질환 ▲절단·베임 등으로 파악됐다.

현재 전국 초·중·고교 급식인력은 7만2876명으로 영양사 및 교사 1만932명, 조리사 1만868명, 조리원 5만1076명이다.

문 의원은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에게 조리실 작업환경은 항상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적극 학교 급식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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