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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롯데관광개발 "일본 미야자키行 단독 전세기 좌석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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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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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 3박4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이 지난달 29일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완판됐다고 29일 밝혔다.

업계에서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단독 전세기 상품이 매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1인 기준 169만원(세금 포함)정도의 고가 패키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내달 11일부터 비자 면제 등의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왔던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판매 상품은 일본의 단풍 개화시기에 맞춰 총 2회(11월13일, 16일) 에어부산을 타고 인천에서 미야자키로 출발하며, 자연 관광 및 골프투어 등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쉐라톤 호텔 숙박 및 선착순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지역 특산물 소고기,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의 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쉐라톤 석식 뷔페(투숙 시 1회)도 준비했다.

회사 측은 "최근 엔저 현상까지 겹치며 일본 패키지 여행을 비롯한 항공권과 숙소만 묶은 에어텔 관련 문의가 전달에 비해 300% 가량 급증했다"며 "이에 발맞춰 롯데관광개발만의 특색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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