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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 관측, 평년보다 하루 늦은 단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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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9일 시작된 설악산 중청 대피소 인근의 단풍 모습.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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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9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는 하루 늦게, 지난해보다는 하루 빨리 찾아왔다.

설악산 단풍은 평년에는 9월28일에 시작되고, 10월17일에 절정에 이른다. 지난해는 9월30일 단풍이 시작해 10월26일쯤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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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작된 설악산 중청 대피소 인근의 단풍 모습.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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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물들기 시작한다. 9월 중·하순의 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달라진다.

기상청은 전국 유명 산림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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