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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택배주소 잘못됐다' 문자로 개인정보 빼내 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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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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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택배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개인 정보를 빼내 수천만원을 가로 챈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택배주소가 잘못됐으니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문자로 B씨를 속여 빼낸 개인정보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스미싱 조직 총책으로부터 B씨 명의로 만든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9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총책에게 전달하고 수수료를 챙겼다.

경찰은 체포한 A씨에게서 4.39g의 필로폰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중이며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사기이니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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