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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충북도, LG화학 등 14곳과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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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는 29일 소회의실에서 도내 14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했다.

대상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2공장, LG화학 오송공장, LG화학 청주공장(분리막),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 서흥, 정식품, 더블유씨피, 도레이비에스에프코팅한국, 대림비앤코,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미래나노텍, 삼성SDI 청주사업장, 삼영화학공업, 에스케이씨이다.

연합뉴스

자발적 감축 협약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기업은 협약을 통해 사업장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감축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신규 생산시설 설치 및 생산공정 변경 시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이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2024년까지 전체 648억원을 투입해 2020∼2021년 온실가스·미세먼지 배출량(평균)을 기준으로 15% 이상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협약 내용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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