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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충주 드림파크 산단 백지화하라"…토지주 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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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주 드림파크산단 백지화 요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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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편입 토지주들이 29일 산단 개발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드림파크산업단지 반대 투쟁위원회 소속 주민 30여명은 이날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충주시와 산단 조성을 맡은 드림파크개발이 토지 보상가격을 차별 적용해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중앙탑면 용전리·하구암리 일원 169만8천㎡에 조성 예정인 드림파크산단 편입 토지주 580명 중 일부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24일에 이어 2번째다.

이들은 토지 보상가가 자신들의 매입가보다 적다는 이유 등을 들어 보상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파크산단은 신물질·생명공학·전자·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로 2천875억원이 투입된다.

충주시는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과 특수목적법인(충주드림파크개발)을 설립해 지난 7월부터 토지 보상에 나선 상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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