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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박민영측, 열애설에 “현재는 이별한 상태...금전 제공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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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배우 박민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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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36)이 ‘신흥 재력가’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현재는 이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했다.

앞서 연애매체 디스패치는 전날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숨은 회장’이라고 불리는 4살 연상의 강종현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씨가 사실상 소유했다고 의혹을 받는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록돼 있다고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씨는 무자본 인수 형태로 여러 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회사들이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와 맞물려 있어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강씨는 KT 결산집계표를 속여 A캐피탈로부터 약 35억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기소됐고, 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강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후 강씨는 2014~2015년 B금융사의 불법 우회 대출에도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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