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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포스코 “포항제철소 모든 공장 가동 시점은 내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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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난 2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에서 직원들이 진흙을 제거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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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압연공정(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공장들이 단계적으로 복구 작업을 거쳐 2023년 1분기에 모두 가동할 전망이다.

29일 포스코와 정부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공정 18개 공장 가운데 13개는 연내 정상화된다. 1냉연공장과 2전기강판공장, 1열연공장, 2·3후판공장, 1·4선재공장, 스테인리스(STS) 2냉연·2열연공장 등이다. 다만 태풍 ‘힌남노’ 여파로 범람했던 냉천과 가까운 2선재공장 등은 2023년 1월 이후를 복구 시점으로 잡았다.

포스코는 3개월 안에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했던 모든 제품을 다시 공급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완제품을 생산하는 압연공정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국내 제품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광양제철소와 해외 생산법인을 활용한 전환 생산 등도 추진하고 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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