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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재산공개]인천시의원 24명 평균 재산 8억992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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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규 의원 최다 28억4566만7000원 신고…연수·계양·서구 일대 아파트 다수 보유

정해권 의원, 차량·귀금속·동양화 보유 눈길

뉴스1

인천시의회 전경(인천시의회 제공)/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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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광역지방자치단체의회 의원 평균 재산이 8억992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지역 시의원 재산 내역' 자료에 따르면 시의원 24명의 평균 재산액은 8억9920만6000원이다.

석정규 의원(민주당·계양구 제3선거구)은 28억4566만7000원으로 최고 재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석 의원은 인천 연수구, 계양구, 서구 일대 본인과 부모 명의 아파트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신충식 의원(국민의힘·서구 제4선거구) 17억5278만7000원, 장성숙 의원(민주당·비례) 17억1399만6000원, 이명규 의원 17억661만7000원(국민의힘·부평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 의원은 강화군과 서구 일대 본인과 아버지 명의의 다수의 임야를 보유하고 있었고, 장 의원은 본인 명의의 경기 시흥과 서울 구로 일대 상가건물과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공장, 아파트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의원은 부평구 일대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상가건물 그리고 다수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2906만7000원을 신고한 김대영 의원(민주당·비례)이다.

7억8794만1000원을 신고한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인천 옹진, 경남 거창, 전북 무주, 충남 금산 일대 24곳의 땅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12억8680만9000원을 신고한 김종배 의원(국민의힘·미추홀구 제4선거구)도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두 아들의 명의로 22곳의 임야, 대지 등 땅을 소유 중이다.

정해권 의원(국민의힘·연수구 제1선거구)은 9억1588만원을 신고했는데, 본인 명의로 차량 3대, 배우자 명의 1대, 장남 명의 1대 등 차량 총 5대를 보유 중이었으며, 금 300g(시가 1520만원 상당),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동양화 3점 등을 보유 중이었다.

◇인천시의원 24명 재산 신고내역

△김대영 2906만7000원 △김대중 5억3939만5000원 △김용희 13억4647만7000원 △김유곤 8억1030만9000원 △김종배 12억8680만9000원 △문세종 1억9479만9000원 △박창호 8억2923만8000원 △박판순 7억8794만1000원 △석정규 28억4566만7000원 △신성영 4억2406만2000원 △신충식 17억5278만7000원 △유승분 4억5678만5000원 △이단비 2억828만원 △이명규 17억661만7000원 △이봉락 7억7137만3000원 △이용창 5억4334만6000원 △이인교 3924만9000원 △임판만 2억320만3000원 △임춘원 13억2513만6000원 △장성숙 17억1399만6000원 △정종혁 5억299만3000원 △정해권 9억1588만원 △조현영 11억448만1000원 △한민수 12억4307만원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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