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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조조편' 조셉 편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일(한국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두 번째 매치에서 라우드를 만나게 된 EG. 경기 중반에는 라우드의 저돌적인 플레이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중력을 끌어올려 한타마다 대승을 거두고 1승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조셉 편은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지만, 어제 진 건 아쉽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 개선된 경기력으로 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프나틱(FNC)에게 패배한 후 어떤 피드백을 나눴는지 묻자 그는 "어제 패배는 피지컬적인 부분에 문제가 많았다. 오늘은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최대한 잘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라우드와의 맞대결에서도 위기를 겪었지만 결국 극복해낸 EG. 이에 대해 조셉 편은 "초반에는 경기가 나름 잘 풀렸는데 경기 중반에 한타를 조급하게 하면서 실수가 나왔다. 이후 그런 걸 주의하면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아칼리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조셉 편은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 "솔로 킬을 따면서 경기를 시작한 건 좋았지만, 상대의 플래시가 빠져있었기 때문에 잡는 게 당연했다고 생각한다. 교전에서 못한 것도 있고, 압박을 잘 못한 것 같아 좋지는 않고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EG가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금일 2승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조셉 편은 "라우드와 BYG의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우리도 다른 준비를 했다. 준비를 잘한 만큼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