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연휴 첫날 24~31도 늦더위…수도권 일부만 ‘미세먼지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 남부·충남 북부 등 안개 끼는 곳도

    한겨레

    청명한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을 찾은 탐방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천절 연휴 첫날인 1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 등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남부 지역 등에선 이날 오전 짙은 안개가 끼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일 낮 기온은 24~31도로, 전날(25~31.2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 등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대기 질 측정 시스템인 에어코리아는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과 충북, 강원, 경북 등 그 밖의 권역에선 미세먼지 수준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에어코리아는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남다른 시각, <한겨레> 네이버 뉴스 구독
    ▶▶아침을 바꾸는 습관 H:730▶▶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